스웨덴, 수백만 크로나 상당 속도위반 카메라 도난 사건 급증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에서 올해 약 500만 크로나(SEK) 상당의 속도위반 카메라가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매년 20~30대의 카메라가 사라지는 반복적인 현상입니다.

도난 현황 및 피해 규모

  • 스톡홀름 지역에서는 9월까지 10대의 카메라가 사라졌으며, 웁살라 지역에서는 9월과 10월 사이에 6대가 추가로 도난당했습니다.
  • 개당 30만 크로나에 달하는 카메라의 가격을 고려할 때, 스웨덴 교통청(Trafikverket)은 최소 480만 크로나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 또한, 다수의 카메라가 파손되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 페르 후르티그(Per Hurtig) 스웨덴 교통청 관계자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며, 해당 예산은 더 나은 곳에 사용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난 동기 미스터리

  • 스웨덴 교통청과 경찰은 속도위반 카메라가 도난 대상이 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후르티그 관계자는 "이 카메라들은 특정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국가별로 외형도 다르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 경찰은 최근의 도난 사건에 조직범죄가 연루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나, 이는 여러 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범행 패턴에 기반한 추정일 뿐, 구체적인 동기 분석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스톡홀름 지역 경찰 대변인 아쉬칸 아르달란(Ashkan Ardalan)은 "현재로서는 도난 이유를 명확히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과거 사례 및 추정

  • 2022년 대규모 도난 사건 이후, 스톡홀름에서 세 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당시 경찰은 한 피고인의 집에서 속도위반 카메라를 보관하는 측정 장비함에 사용되는 시스템 카메라 23대를 발견했습니다.
  • 이들은 측정 장비함에서 시스템 카메라를 꺼내 재판매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다만, 이 카메라들이 어떤 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판결문에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 과거 유사 기술이 러시아의 자체 제작 드론에 사용된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2022년 도난 사건 이후 스웨덴 경찰은 해당 시스템 카메라가 이란으로 판매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그러나 이러한 추정들은 스웨덴 당국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원문: 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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