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스톡홀름의 해수욕장에서 노출 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접수된 성추행 신고 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중 3분의 1 이상이 노출 관련 사건이었습니다.
폭염 속 불청객: 노출증 환자 증가
여름 더위가 스웨덴 스톡홀름의 해수욕장에 반갑지 않은 손님, 노출증 환자를 불러왔습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주 스톡홀름 지역에서 54건의 성추행 사건이 신고되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한 주 동안 접수된 신고 건수 중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그 전 주에도 성추행 신고가 많았는데, 이번 주가 그보다 더 많았습니다.
스톡홀름 경찰청의 대변인 다니엘 빅달은 지난주 신고된 54건의 성추행 사건 중 22건이 노출증, 즉 일반인들이 말하는 '바바리맨'과 관련된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빅달 대변인은 “이러한 행위가 별것 아닌 노인들의 장난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고 지적하며,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경찰의 우려와 예방 노력
경찰은 이러한 노출 사건의 증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사건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습니다. 경찰은 해수욕장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등 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노출증 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Fler blottare i värmen: "Risk att de eskalerar" Sommarvärmen har fört med sig en ovälkommen gäst till Stockholms badplatser: blottaren.
Under förra veckan anmäldes flest sexuella ofredande hittills i år – över en tredjedel handlade om blottning.
"Finns en myt om att det här är harmlösa gubbar", säger polisen Daniel Wikdahl.
Under förra veckan anmäldes 54 fall av sexuella ofredanden i Stockholms län, enligt statistik från polisen.
Det är fler än någon annan vecka under året hittills.
Den vecka med näst flest anmälda sexuella ofredanden var veckan innan.Stockholmspolisens presstalesperson Daniel Wikdahl uppger att 22 av de 54 anmälda ofredandena förra veckan handlade om exhibitionism, eller blottning som det kallas i folkm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