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슬루센(Slussen) 지역의 카타리나베르겟(Katarinaberget) 지하에 건설 중인 신규 버스 터미널의 개장이 또다시 지연되고 있습니다. 당초 2023년 개장 예정이었으나, 여러 차례 연기되어 현재는 2026년 가을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개장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건설 지연 및 예산 초과
새로운 버스 터미널은 17개의 정류장을 갖추고 나카(Nacka)와 베름되(Värmdö) 지역으로 향하는 대중교통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초기 예산은 14억 3천만 크로나였으나, 현재 총 투자 예산은 65억 크로나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개장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는 환기, 스프링클러, 문, 잠금 장치 등 다양한 시스템 간의 통합 및 프로그래밍 작업이 예상보다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시스템 점검에 필요한 전문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SL의 테스트 및 개장 절차
스톡홀름 시는 터미널 완공 후 SL(스톡홀름 대중교통 기관)에 시설을 인계할 예정이며, SL은 인계 후 약 3개월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SL 측은 이전 계획에 기반한 시간 예측이 현재 상황과 달라졌으며, 시설 인계 후 테스트를 진행해야 정확한 개장 시점을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서는 2026년 가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정확한 날짜는 미정입니다.
임시 터미널 운영 및 시민 불편
신규 터미널 개장 전까지 승객들은 스타드스고르드카이엔(Stadsgårdskajen)에 위치한 임시 터미널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 임시 터미널은 슬루센 지하철역에서 약 780미터 떨어져 있어, 승객들은 환승 시 약 13분 이상을 걸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나카와 베름되 지역의 지방 의원들은 이러한 지연과 불편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및 대안 모색
스톡홀름 시와 SL은 협력하여 교통 상황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임시 터미널 운영 기간 동안 SL은 버스 노선 조정 및 운행 횟수 증가를 통해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펜델보트(통근 페리) 노선을 강화하여 대중교통 이용의 대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건설 과정과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정확한 개장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