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칼 16세 구스타브 국왕의 우크라이나 방문 중 러시아 국영 언론이 국왕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는 허위 정보를 유포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 영상에는 국왕과 대통령이 여러 차례 악수하는 모습이 담겨 있으나, 러시아 측은 이를 왜곡하여 보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 국영 언론의 허위 보도
칼 16세 구스타브 국왕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이 만남에서 두 정상은 여러 차례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국영 채널 RT는 X(구 트위터)에 게시된 영상에서 국왕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하는 것처럼 묘사했습니다. 이는 당시 촬영된 다른 사진과 영상 자료에 명확히 담긴 사실과 상반되는 내용입니다.
스웨덴 왕실 및 정부의 강력한 비판
스웨덴 왕실의 마르가레타 토르그렌 공보실장은 러시아의 이러한 보도 방식에 대해 "잘못되었고 추악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토르그렌 공보실장은 이번 국왕의 방문이 "스웨덴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지원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하며, 러시아의 보도가 방문의 본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방문에 동행했던 마리아 말메르 스테네르가르드 외교부 장관도 러시아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스테네르가르드 장관은 TT 통신에 보낸 서면 논평에서 "현실이 충분하지 않을 때 선전이 개입한다"고 지적하며, 스웨덴의 강력한 우크라이나 지지가 러시아를 압박하여 현실을 왜곡하게 만든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녀는 스웨덴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러시아의 허위 정보에 맞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