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살츠셰바난(Saltsjöbanan) 노선이 슬루센(Slussen)까지의 운행 재개 시점이 2028년 말 또는 그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초 2028년으로 예정되었던 복선 건설 및 관련 작업이 여러 복잡한 문제로 인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슬루센까지의 운행 재개 지연 요인
살츠셰바난은 2024년 12월, 2년간의 공사 끝에 재개되었으나, 살츠셰-얄라(Saltsjö-Järla) 역까지만 운행이 가능했습니다. 슬루센까지의 완전한 운행 재개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여러 단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 살츠셰-얄라에서 시클라(Sickla)까지의 구간 재건설
- 헨릭스달(Henriksdal) 역, 스타드가르드(Stadsgårdstunneln) 터널, 그리고 살츠셰바난 종착역에서의 추가 작업
이러한 작업들을 위해 스톡홀름 지역 교통국(SL)은 2028년 한 해 동안 슬루센 및 시티 구간 대체 버스 운행에 연간 7천만 크로나를 배정했습니다.
나카(Nacka) 시와 지역 간의 이견
나카 시는 바르멜도베겐(Värmdövägen) 도로 공사 기간 동안 차량 통행을 위해 철로 부지를 아스팔트로 포장했으며, 이로 인해 월 3백만 크로나의 대체 버스 비용을 부담해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지역(Region Stockholm)과 나카 시는 철로 복구 비용 분담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카 시는 6천 8백만 크로나를 예상했으나, 지역 측은 2억 8천 2백만 크로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나카 시는 2027년 초에야 철로 부지 복구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7년 가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에는 지지벽, 폭우 통과 시설, 상하수도 및 전기 배선 등이 포함됩니다.
'쥐구멍' 보행자 터널 문제
나카 역의 보행자 터널, 일명 '쥐구멍'으로 불리는 곳은 1935년에 건설되어 현재의 건축 규정에 맞지 않습니다. 휠체어 및 자전거 이용자에게 불편함을 초래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미끄러워 위험합니다. 당초 이 터널을 포함한 대규모 개선 계획이 있었으나, 비용 문제로 축소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터널이 현재 상태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인근 지하철역의 개선된 접근성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신규 열차 도입 및 관련 문제
살츠셰바난에 투입될 신규 X25 열차 16량 도입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7억 크로나 증가한 21억 크로나로 늘어났으며, 아직 구매가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신규 열차를 위한 네글링에(Neglinge)의 대규모 차량 기지 건설 계획도 건축 허가 문제로 인해 최대 2년까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6월 10일까지 지역 의회의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전체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기타 지연 요인
- 스타드가르드 터널 확장 (2026년 하반기 예정)
- 헨릭스달과 슬루센 간 철로 설치 (2028년 예정)
- 슬루센의 신규 복선 종착역 건설 (2028년 완공 목표)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살츠셰바난의 슬루센까지의 완전한 운행 재개는 2028년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나카 시와 스톡홀름 시의 작업 완료 여부가 전체 일정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