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달라르나 주의 룬 호수(Runn) 바닥에서 7개의 난파선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난파선들은 스웨덴의 대국 시대(stormaktstiden) 또는 그 이전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며, 약 400년 된 것으로 보입니다.
룬 호수 난파선 조사 프로젝트
해양 고고학 교수인 요한 론비(Johan Rönnby)는 달라르나 주지사 사무소의 의뢰를 받아 새로운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룬 호수 바닥에 잠들어 있는 유적들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지도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호수 수심 약 6미터 지점에서 발견된 7개의 난파선을 대상으로 합니다.
역사적 맥락과 중요성
론비 교수는 이 난파선들이 1600년대부터 1800년대 사이의 것으로 추정하며, 당시 스웨덴 최대 사업장이자 1천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했던 팔룬 구리 광산(Falu koppargruva)의 전성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룬 호수는 광산업에 필수적인 운송로 역할을 했으며, 목재, 광석, 석탄, 원자재 구리 등이 대량으로 운송되었습니다.
잠재적 발견과 연구 가치
론비 교수는 룬 호수의 어둡고 차가운 퇴적층에는 중세 시대의 배를 포함한 고고학적 유물이 매우 잘 보존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번 조사가 육상 역사 연구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잊혀졌던 수중 유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당시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산업 역사를 조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이들 난파선의 외형이나 건조 방식에 대한 지식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룬 호수 개요
룬 호수는 달라르나 주에 위치하며, 팔룬과 보를렝에 사이에 있습니다. 최대 수심은 32미터이며, 달라르나 주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이 호수는 보트 타기, 스케이트 타기, 그리고 수많은 섬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