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베드미라바데트, 높은 보수 비용으로 인해 폐쇄 유지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의 스베드미라바데트(Svedmyrabadet) 수영장이 대규모 보수 공사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폐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 비용 및 기술적 난관

약 2년 전부터 운영이 중단된 스베드미라바데트는 광범위한 리노베이션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시 정부 산하 기관인 시정운영사무소(stadsledningskontoret)의 조사 결과, 막대한 비용과 기술적 제약으로 인해 수영장 보수가 '매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초기 추정치였던 4천만 크로나(SEK)의 보수 비용은 현재 '최소치'로 간주되며, 접근성 개선 및 각종 규정 충족을 위한 시설 전체의 재건축 비용은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정치권의 입장 변화와 대안 제시

스톡홀름 시의회 스포츠 담당 의원인 얀 발레스코그(Jan Valeskog, S)는 당초 수영장 보수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현재로서는 과도한 비용 대비 이용객 수가 적다는 점을 지적하며 '적은 비용으로 얻는 수영 효과가 미미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대안으로 인근의 산스보르스바데트(Sandsborgsbadet)와 베스테르토르프 수영장(Västertorps simhall), 스카르프네크(Skarpnäck)의 신규 수영장 건설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이용객들의 반발과 요구

지난 2024년 3월, 628명의 서명을 받은 청원서가 지역 정치인들에게 제출되었습니다. 이 청원에는 장애인 권익 단체인 DHR(Delaktighet Handlingskraft Rörelsefrihet)의 대표 파트릭 포슬린(Patrik Forslin)이 참여했습니다. 스베드미라바데트는 34도의 따뜻한 물을 제공하여 통증 문제나 신체적 장애가 있는 이용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왔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시설 보수를 넘어, 해당 이용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장기화된 조사 과정과 향후 전망

조사 과정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시정운영사무소의 데이비드 울메르(David Ulmér)는 정보 부족, 내부 협의 과정, 그리고 자원 부족 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2026년 예산안이 발표되는 10월 이전에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DHR 측은 정치권이 약속을 이행하고, 보수 비용과 신축 비용을 비교 분석할 것을 요구하며, 현재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된 베크콤베르가(Beckomberga)의 수영장은 주당 몇 시간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스베드미라바데트의 역사와 특징

1968년에 개장한 스베드미라바데트는 50년 이상 별다른 대규모 보수 없이 운영되어 왔습니다. 특히 32-34도의 따뜻한 물과 함께, 이용객 간의 사회적 교류가 활발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만성 통증, 신체 및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구원의 장소'로 여겨져 왔습니다. 현재 수영장 운영 계약은 내년 9월까지 유효합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