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에 의하면, 스웨덴과 덴마크 정부가 러시아의 나토(NATO) 위협에 대한 정보는 공유하면서도 상반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상반된 메시지의 배경
덴마크 군사정보국(FE)은 지난 9월, 러시아의 나토에 대한 제한적인 공격 위험이 '낮지만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침공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스웨덴 정부는 동일한 정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메시지를 완화하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양국의 정보는 같지만, '문화적 차이'로 인해 표현 방식이 다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핀란드의 알렉산데르 스투브 전 총리가 러시아 침공 가능성을 제기하는 이들에게 '사우나를 하고 진정하라'고 말한 것과 유사한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폴란드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올해 '큰 일'을 계획하고 있다고 경고하는 등, 동유럽 국가들은 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보 해석의 차이점
러시아의 군사적 의도에 대한 보도에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모든 국가가 동의하는 부분은 러시아의 유럽에 대한 하이브리드 캠페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일부는 로봇이나 드론을 이용한 제한적인 공격이나 나토 회원국 내에서의 소규모 작전 등, 동맹의 결속력을 시험하려는 시도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덴마크 FE가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한 대규모 러시아 침공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스웨덴의 정치적 상황과 메시지
스웨덴은 현재 선거 이후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지 않은 불확실한 정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외부의 적대 세력이 스웨덴의 약점으로 인식하고 영향력 작전이나 행동을 개시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과도기 정부도 스웨덴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이는 국내외에 보내는 분명한 신호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