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이스라엘과의 무역 협정 동결 여부 놓고 입장 변화 조짐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여당인 적녹 연합(Rödgröna)이 이스라엘과의 무역 협정 동결을 EU에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스웨덴의 대이스라엘 정책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외무장관 마리아 말메르 슈테네르가르드(M)는 현재 시점에서 이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U 외무장관 회의 앞둔 스웨덴 입장

스웨덴 의회 외교 위원회는 목요일 회의를 열었으며, 마리아 말메르 슈테네르가르드 외무장관은 월요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릴 EU 외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정부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쟁점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테러 공격 이후 논쟁의 중심에 섰던 EU와 이스라엘 간의 무역 협정입니다.

지난해 스웨덴 정부는 EU 내에서 해당 협정의 동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총리 울프 크리스테르손(M)은 "스웨덴은 따라서 EU에 가능한 한 빨리 협정의 무역 부분을 동결할 것을 요구한다. 이스라엘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스웨덴 민주당과 기독교민주당 내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이후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정부, '동결' 대신 '압박 강화' 집중

목요일 외교 위원회 회의 후, 말메르 슈테네르가르드 장관은 서면 성명을 통해 현재의 긴장된 상황을 고려할 때 새로운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거나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실제로 결정될 수 있는 조치를 추진하는 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적녹 연합, 중도당의 결정적 역할 주목

총선 이후 적녹 연합이 의회 다수를 차지함에 따라, 정부에 무역 협정의 무역 부분 중단 또는 동결을 더욱 명확하게 추진하도록 촉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사회민주당(S), 좌파당(V), 녹색당(MP)이 이 문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중도당(C)의 입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도당 외교 위원회 소속 비르기타 올손은 회의 후 "무언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외교 위원회 의장인 모건 요한손(S) 역시 즉답을 피했습니다.

스웨덴 민주당, '동결' 반대 입장 고수

스웨덴 민주당의 외교 정책 대변인 아론 에밀손은 해당 협정의 동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해롭고 스웨덴을 EU 내에서 고립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밀손은 "의회 다수가 과도기 정부가 방어해야 하고 완전히 책임을 지기 어려울 수 있는 입장을 추진한다면 해로울 것"이라며, "이는 불행한 일이며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해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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