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서부 지역에서 월요일 하루 동안 최소 3건의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경찰은 도로 결빙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부 지역 치명적 사고 발생
바라베리(Varberg) 인근에서 버스와 승용차 충돌 사고로 6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멜레루드(Mellerud) 지역에서도 60대 남성이, 퇴른(Tjörn)에서는 60대 여성이 각각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 대변인 요한 하칸손(Johan Håkansson)은 "아직 영하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서부 지역 도로가 현재 매우 미끄럽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러한 도로 결빙이 오늘 오후 발생한 심각한 사고들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도로 상황이 얼마나 빠르게 위험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블랙 아이스' 위험성 경고
스웨덴 교통청(Trafikverket)은 이미 금요일에 서부 지역에서 '블랙 아이스(svarthalka)'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교통청은 웹사이트를 통해 "블랙 아이스는 종종 보이지 않지만 도로를 극도로 미끄럽게 만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결빙 현상은 주로 도로 표면이 차갑고 습한 상태에서 영하권의 기온일 때 발생하며,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 기온이 떨어질 때 심화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교량, 고가도로, 수변 지역, 그리고 도로변의 그늘진 구간이 특히 블랙 아이스에 취약한 장소로 꼽힙니다.
스코네 지역 사고
사고는 스코네(Skåne) 지역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엥엘홀름(Ängelholm) 북쪽 E6 고속도로에서 70대 남성이 사고로 사망했으며, 북서부 스코네의 아스트로프(Åstorp) 인근에서는 20대 여성이 트럭과 충돌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