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법원, 축구 서포터 폭행 사건에 대한 형량 감경 판결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법원이 축구 경기 후 발생한 폭행 사건에 연루된 20대 남성에 대한 형량을 감경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5월 초 런던 중앙역(T-Centralen)에서 열린 축구 더비 경기 후, 상대 팀 서포터로 추정되는 남성이 구호를 외치자 그를 선로로 밀어 넘어뜨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은 축구 더비 경기가 끝난 후 사람들이 많이 모인 런던 중앙역 승강장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당시 상대 팀을 향한 응원가와 비난 구호를 모두 외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피고인인 20대 남성은 갑자기 나타나 피해자를 밀었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열차가 출발하는 순간 선로로 추락했습니다.

피해자 진술 및 당시 상황

피해자는 선로에 떨어진 7초 후 겨우 올라올 수 있었으며, 다음 열차가 도착하기까지 40초가 걸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패닉 상태였다. 내가 기차 선로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가능한 한 빨리 올라왔다. 나중에야 상황이 훨씬 더 나빠질 수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찰과상과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법원의 판단 및 형량 변경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중상해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1심 법원은 피해자가 열차에 치이거나 전차선에 접촉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을 고려할 때, 경미한 부상은 전적으로 우연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이 피해자를 민 행위는 축구 팬 간의 경쟁심이라는 사소한 이유 때문이었으며,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인지했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항소심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고의로 밀었으며 그로 인한 부상을 예상했어야 한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피해자가 선로로 떨어져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항소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적용된 혐의를 중상해가 아닌 단순 폭행으로 변경하고, 형량을 조건부 판결과 사회봉사로 감경했습니다. 다만, 재판부 중 한 명은 1심 판결을 유지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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