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야 4당, '연합 전선' 구축… 의회 위원회 장악 노린다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사회민주노동당(S)을 비롯한 4개 야당이 의회 내 위원회에서의 영향력 확보를 위해 연합 전선을 구축했다.

야당 연합 '카르텔' 결성

사회민주노동당의 그룹 리더인 레나 할렌그렌은 수요일 기자들과 만나, 사회민주노동당, 좌파당(V), 녹색당(MP), 중앙당(C)이 연합하여 '카르텔'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 연합을 통해 야당은 총 176석을 확보하며, 여당인 티도 연합(Tidöpartierna)의 173석에 맞서 의회 내 모든 위원회에서 과반수를 차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7석으로 구성된 각 위원회에서 야당은 9석, 여당은 8석을 차지하게 된다.

위원장직 논의는 미정

할렌그렌은 현재 각 위원회의 위원장직 배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월요일 의원 소집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내 갈등에도 연합 순조롭게 진행

중앙당과 좌파당 간의 정부 구성 및 '레드 라인'을 둘러싼 갈등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합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할렌그렌은 전했다. 그는 협상 상대인 세 명의 그룹 리더 동료들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앙당과 좌파당 간의 만찬 자리는 별도로 마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차기 의장단 선출 관련 입장

차기 의장단 선출과 관련하여 할렌그렌은 사회민주노동당의 입장은 가장 큰 정당이 의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 의장인 안드레아스 노를렌(Andreas Norlén)은 티도 연합의 후보이므로 연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번에는 스웨덴 민주당(SD) 출신 의장이 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를렌을 지지했었다고 밝혔다.

의회 위원회의 역할

스웨덴 의회에는 외교, 재정, 노동 시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15개의 위원회가 있다. 각 위원회는 정부의 제안을 사전에 검토하고 준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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