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유럽 축구 연맹(UEFA)이 이스라엘과 아일랜드 간의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서 발생한 잠재적 규정 위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경기 중 발생한 사건
지난 일요일 열린 경기에서 아일랜드 팀의 언론 담당자는 이스라엘 선수가 자신에게 침을 뱉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선수들이 하프타임 휴식을 위해 경기장을 떠날 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UEFA는 "하프타임 휴식 중 선수 터널 안팎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고발을 포함한 공식 보고서"에 따라 윤리 및 징계 담당관을 임명했습니다.
정치적 긴장 속 경기
이스라엘과 아일랜드 간의 네이션스 리그 경기는 중립 지역에서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논란과 강한 반응으로 얼룩졌습니다. 아일랜드 측은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와의 전쟁을 이유로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아일랜드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 유니폼 소매에 검은 밴드를 착용했으며, 이는 "분쟁으로 희생된 모든 생명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선수들과 악수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이스라엘 측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스라엘 외무장관 기데온 사르는 아일랜드 대표팀이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1939년 독일과의 경기 전 아일랜드 선수들이 나치식 경례를 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비판의 근거로 삼았습니다.
기자회견 보이콧 및 논란
이스라엘 기자들은 경기 후 기자회견 참석이 거부당했다고 Sky News는 보도했습니다. 이는 네이션스 리그 기간 중 열린 첫 번째 경기 이후 진행된 이전 기자회견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한 이스라엘 기자는 두바이에서 텔아비브로 향하던 비행기를 납치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부조종사에 대한 사건을 질문했습니다.
또 다른 이스라엘 기자는 아일랜드 선수들이 이스라엘 선수들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일랜드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매우 격분하여 기자회견을 중단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결과
아일랜드는 첫 번째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으며, 두 번째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