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롤레이터로는 이제 더 이상 버스를 탈 수 없게 되었습니다!
88세의 스타판 순딘(Staffan Sundin) 씨는 블라우버스(Blåbussarna, 파란색 버스) 에서 유모차와 롤레이터(보행 보조차)에 대한 의무적인 블리핑(blip, 교통카드 태그)에 대해 논평했습니다. 순딘 씨는 이제 더 이상 파란색 버스를 탈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리드문단: 순딘 씨는 롤레이터를 사용하는 노약자들이 버스에 탑승하여 자리에 앉기도 전에 버스가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고 지적하며, 여기에 블리핑까지 추가되면 안전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뢰다 부스(Röda bussar, 빨간색 버스) 만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
순딘 씨는 현재도 롤레이터를 주차하고 자리에 앉기도 전에 버스가 갑자기 출발하여 넘어질 뻔한 경험을 종종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티켓을 블리핑하고 안전한 곳에 보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앞으로 빨간 버스만 남았습니다.”
교통 제약과 대안
이러한 조치로 인해 순딘 씨는 필요한 곳으로 이동하는 데 제약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다행히 카롤린스카(Karolinska) 와 SÖS(Södersjukhuset) 행 빨간 버스가 운행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사바츠베르그(Sabbatsberg) 병원까지 가는 것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벌금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제안
순딘 씨는 SL(스톡홀름 교통 당국) 이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동안 티켓을 블리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Apropå obligatorisk blippning för barnvagnar och rollatorer på blåbussarna.
Då är det slutåkt för mig, 88 år, på dessa bussar!
Har man rollator är det redan idag svårt att hinna parkera den och sätta sig innan bussen sätter igång med ett ryck så att man håller på att ramla omkull.Att då dessutom hinna blippa sin biljett och sen stoppa ner den på ett säkert ställe går bara inte.
Så för mig blir det röda bussar framöver.
En begränsning innebär såklart detta i mina möjligheter att ta mig dit jag behöver.
Tur att det går röda bussar både till Karolinska och SÖS!
Blir värre med Sabbatsberg, men då får man väl riskera att bli bötfälld.
Kan inte SL ordna så att det går att blippa biljetten vid hållplatsen medan man väntar!?Staffan Sund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