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주택 건설 목표, 중도당 철회로 논란 가중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시의회 내 주요 정당들이 2010년부터 2035년까지 14만 호의 신규 주택을 건설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초 2030년까지 완료될 예정이었던 이 목표는 비현실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5년 연기된 바 있습니다. 최근 중도당(Moderaterna)은 이 목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며 논란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스톡홀름 주택 목표 논란 배경

스톡홀름 시의회는 수년 전부터 2035년까지 14만 호의 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습니다. 그러나 중도당 그룹 리더이자 야당 시의원인 크리스토페르 피엘네르(Christofer Fjellner)는 현재 남은 9년 동안 6만 5천 호를 건설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밀리온프로그람메트(Miljonprogrammet) 기간 동안 건설된 주택 수보다 많은 규모입니다. 그는 주택 건설 목표 설정 당시와 현재의 현실이 달라졌다고 주장하며, 낮은 출산율, 유의미한 이민 감소, 높은 도시 부채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피엘네르는 과거에는 매일 두 대의 SL 버스에 해당하는 인구가 스톡홀름으로 유입되었으나, 이제는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중도당의 입장: 목표 폐기 및 소형 주택 집중

중도당은 주택 건설 목표를 폐기하고 스톡홀름 시민들이 원하는 주택 유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크리스토페르 피엘네르는 가족들이 스톡홀름을 떠나지 않도록 더 큰 아파트, 도시형 연립 주택, 빌라, 일반 연립 주택 등 수요가 많은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빌라나 자가 주택이 주를 이루는 지역에 공공 임대 주택을 건설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베르타함넨(Värthahamnen), 엘브셰메산(Älvsjömässan), 세트라(Sätra) 산업 지역 등 이미 주택 건설이 계획된 지역의 계획을 재검토하여 더 많은 소형 주택을 포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중도당은 다음 임기 동안 4천 호의 소형 주택을 건설하고, 올해 3천5백 호의 주택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회민주당의 입장: 목표 유지 및 혼합 주거 형태 강조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erna)의 재정 시의원 후보인 에밀리아 비우그렌(Emilia Bjuggren)은 중도당의 결정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녀는 기업들이 새로운 인재를 절실히 필요로 하며, 주택 부족이 인력 채용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비우그렌은 주택 목표가 모든 소득 계층의 사람들이 스톡홀름에서 주택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중요한 신호를 보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9년 안에 6만 5천 호를 건설하는 것이 현실적인지에 대한 논의는 가능하지만, 주택 목표를 폐기하면 주택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회민주당은 장기적으로 2010년부터 2035년까지 14만 호를 건설하고, 연평균 6천 호의 주택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설되는 주택의 최소 절반은 임대 주택이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빌라 및 연립 주택 지역에 60호 정도의 아파트를 보완적으로 건설하여 젊은이들이 독립하거나 이혼한 부부가 인근 지역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혼합 주거 형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향후 전망

현재 스톡홀름 시내에는 약 700채의 신규 소형 주택 또는 연립 주택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2026년 예산에는 내년에 최소 두 곳의 새로운 연립 주택 지역을 위한 토지 할당 자금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토페르 피엘네르는 이러한 계획에 대해 "실제로 보아야 믿을 수 있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에밀리아 비우그렌은 현재 가장 큰 야당이 제안되는 많은 프로젝트에 반대하고 있어 스톡홀름을 위한 합의 도달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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