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드론 방어력 강화를 위해 87억 크로나 규모 방공 시스템 계약 체결

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은 드론 전쟁에 대비하여 스웨덴의 방어력을 구축하기 위해 총 87억 크로나(약 1조 1천억 원) 규모의 방공 시스템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BAE 시스템스 보포르스(BAE Systems Bofors) 및 사브(Saab) 등 여러 업체와 이루어졌습니다.

스웨덴의 드론 방어력 강화

이번 계약은 FMV, 국방군, 스웨덴 방위산업체 간의 협력 프로젝트인 '구테(Gute)'의 결과물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웨덴은 드론 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어 개념을 개발했습니다.

  • 국방장관의 입장: 팔 욘손(Pål Jonson)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인근 분쟁 사례를 언급하며, 드론, 헬리콥터뿐만 아니라 로봇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방공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투자가 스웨덴 방어력과 국민에게 중요한 기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주요 도입 시스템: 방어 능력의 핵심은 BAE 시스템스 보포르스의 40mm 구경 트리돈 MK2(Tridon MK2) 대공포(트럭 장착형)와 사브의 30mm 기관포가 장착된 원격 제어 무기 스테이션 트랙파이어(Trackfire)로 구성됩니다. 트랙파이어는 고정식 및 차량 장착이 모두 가능합니다.
  • 추가 계약 내용: 이번 계약에는 지휘 시스템, 사브의 지라프 1x(Giraffe 1x) 레이더와 같은 센서 시스템, 그리고 전자전 시스템도 포함됩니다. 또한, 노르웨이 남모(Nammo) 및 핀란드 시수(Sisu)와 탄약 및 약 70대의 트럭, 테렝빌 24(Terrängbil 24) 전지형 차량 공급 계약도 체결되었습니다.
  • 활용 범위: 이 방공 시스템은 군사 부대 보호뿐만 아니라 원자력 발전소, 철도 허브, 도시 등 주요 국가 인프라 보호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와의 협력: 스웨덴은 러시아와의 4년 이상 방어 전쟁을 통해 드론 대응에 세계적으로 가장 경험이 많은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 우크라이나와 긴밀한 대화를 통해 이 개념을 개발했습니다. 팔 욘손 장관은 이 시스템이 모듈식이며 다양한 위협에 적응할 수 있어 우크라이나에서도 잘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대규모 국방 투자 현황 및 목표

이번 계약은 스웨덴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영토 방공 시스템에 대한 150억 크로나 투자 계획의 일환입니다. 팔 욘손 국방장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스웨덴 정부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인 500억 크로나 이상의 방공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 방공 중대 목표: 스웨덴 국방군은 향후 몇 년간 영토 보호를 위해 최대 50개의 방공 중대를 훈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요니 린드포르스(Jonny Lindfors) 육군참모총장은 이번 투자가 시작점이며, 50개 중대 전체를 충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상당한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납품 일정: 계약된 시스템의 납품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원문: SvD

본 기사는 SVD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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