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지역의 현행 중도 연립정부가 다음 선거에서도 과반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정당 간 연합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 연립정부의 성과 및 전망
사회민주노동당(S)은 득표율 27.9%를 기록하며 지난 2022년 선거 대비 5.1%p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녹색당(MP), 중앙당(C)과의 연합 및 좌파당(V)의 지지를 바탕으로 과반수 확보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 연합은 현재 득표율 53.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이다 하지알리치(Aida Hadzialic, S) 현 재정 지역 담당관은 "현재 협력 정당들이 함께 명확한 다수를 확보했으며, S는 이 지역에서 역대 두 번째로 좋은 선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더 많은 의료 인력 확보와 대기 시간 단축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조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 구성의 딜레마
현 연립정부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난 선거보다 복잡한 상황을 해결해야 합니다. 좌파당(V)은 이번 선거에서 동등한 파트너로서 정부 구성 참여를 요구하고 있으나, 중앙당(C)은 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좌파당(V)을 제외할 경우, 사회민주노동당(S), 녹색당(MP), 중앙당(C) 세 정당의 득표율 합계는 46.8%로 과반수에 미치지 못합니다. 만약 좌파당(V) 대신 자유당(L)이 연합에 참여하는 시나리오(S+MP+C+L) 역시 현재 득표율 46.3%로 과반수 확보가 어렵습니다.
아이다 하지알리치 담당관은 이러한 딜레마에 대해 "현재 협력 중인 정당들과 다른 정당들과도 대화를 이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며 "스웨덴 민주당(SD)을 제외한 모든 정당과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선거 결과 및 정치 지형 변화
2022년 선거에서 16년간 지역을 이끌어왔던 온건당(M)은 주도권을 잃었고, 사회민주노동당(S)은 20년 만에 최고의 선거 결과를 얻어 녹색당(MP), 중앙당(C)과 연합을 구성하고 좌파당(V)의 지지를 받아 정권을 잡았습니다. 당시 이 연합은 54.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49석 중 83석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온건당(M)은 기독민주당(KD), 자유당(L), 중앙당(C), 녹색당(MP)과의 연합으로도 42.5% 득표에 그쳐 정권 재창출이 불가능했습니다. 스웨덴 민주당(SD)이 약진했으나, 자유당(L)과 중앙당(C)이 스웨덴 민주당(SD)과의 협력을 거부하면서 온건당(M)은 연립 정부 구성에 실패했습니다.
새로운 정치적 도전
2026년 선거를 앞두고 정치 지형이 다시 변화하면서 새로운 도전 과제가 등장했습니다. 4년간 지원 정당 역할을 해왔던 좌파당(V)은 공식적인 연합 참여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현행 연합 유지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반면 중앙당(C)은 좌파당(V)의 참여를 반대하며 자유당(L) 및 기독민주당(KD)이 포함된 중도 연합을 선호하는 입장입니다. 이 경우 아이다 하지알리치 담당관이 보다 보수적인 중도 연합을 이끌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유당(L)의 아멜리 타르스키스 잉그레(Amelie Tarschys Ingre)는 이러한 대안에 열려있다고 밝혔으나, 기독민주당(KD)은 사회민주노동당(S)의 집권 유지를 돕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색당(MP)은 과거 협력했던 온건당(M)과의 재협력 가능성을 차단했으며, 온건당(M) 역시 녹색당(MP)과의 협력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온건당(M)이 다시 집권하기 위해서는 스웨덴 민주당(SD)을 포함한 광범위한 보수 연합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자유당(L)은 스웨덴 민주당(SD)과의 협력에 대해 명확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자유당(L)의 지지율은 절반으로 줄었으며, 녹색당(MP)은 지지율이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정당별 득표율 (현 시점)
- 사회민주노동당(S): 27.9%
- 중앙당(C): 7.0%
- 기독민주당(KD): 7.1%
- 자유당(L): 4.1%
- 녹색당(MP): 7.3%
- 온건당(M): 24.1%
- 스웨덴 민주당(SD): 10.0%
- 좌파당(V): 11.6%
2022년 지역 선거 결과
- S: 33.0% (50석)
- C: 5.85% (9석)
- KD: 6.61% (10석)
- L: 6.02% (9석)
- MP: 3.78% (6석)
- M: 20.18% (31석)
- SD: 10.72% (16석)
- V: 11.58% (18석)
중도 연합 정부의 정책 변화
지난 선거 이후 중도 연합 정부는 의료 시스템 개편을 통해 정치적 통제력을 강화하고 시장 중심의 운영을 축소했습니다. 민간 의료 서비스의 자유로운 설립권은 중앙 조달 방식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또한, 이용객 감소와 적자 방지를 위해 SL 교통망에 대한 축소가 있었으나,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교통 서비스가 복원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보수 야당으로부터 의료 대기 시간 증가와 대중교통 혼잡 가중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