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녹색당 공동대표이자 국회의원인 다니엘 헬덴이 월 81,400크로네의 국회의원 급여와 더불어 스톡홀름시로부터 매달 20,766크로네의 임시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니엘 헬덴의 정치 경력
헬덴은 스톡홀름에서 교통 담당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2011년 녹색당의 시의회 원내대표 겸 야당 시장 후보로 활동했으며, 특히 자전거 도로 확충 정책으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2023년 11월, 그는 뇌레브로에서 열린 당 대회에서 단 한 표 차이로 경쟁자를 누르고 녹색당의 새로운 공동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연금 수령 규정 및 현황
녹색당의 정책상 공동대표는 당으로부터 국회의원 급여 외 별도의 보상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헬덴은 과거 스톡홀름시 시의원으로 재직했던 경력에 따라 임시 연금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이 연금은 2022년 10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했으며, 헬덴이 만 67세가 되는 달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2022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982,690크로네가 지급되었습니다.
스톡홀름시의 임시 연금 규정에 따르면, 50세 이상이고 최소 두 번의 임기 또는 48개월 이상 시의원으로 활동한 경우 임시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연금은 만 67세가 되거나 조기 노령 연금을 수령하기 전까지 지급됩니다. 연금액은 다른 직책이나 직업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따라 조정되며, 현재 소득이 연금액보다 높을 경우 지급되지 않거나 감액됩니다.
헬덴 측 입장
헬덴의 대변인 프레드릭 엘리손은 "다니엘은 시의원으로 재직 당시 유효했던 규정에 따라 스톡홀름시로부터 임시 연금을 받고 있으며, 이 금액은 현재 국회의원 급여와 상계 처리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헬덴이 현재 소득을 꾸준히 신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사 사례 및 규정
스톡홀름시의 임시 연금 제도는 2014년 이전에 시의원직을 시작한 정치인들에게 적용됩니다. 현재 소득이 높을수록 임시 연금 수령액은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요아킴 라르손(M), 얀 비요르클룬드(L), 로타 에돌름(L) 등은 현재 임시 연금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헬덴 외에도 전직 시의원들이 임시 연금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시의원으로 활동했던 모데라테르나 당 소속 미카엘 쇠데를룬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728만 크로네의 임시 연금을 받았습니다. 쇠데를룬드 역시 "규정에 따라 연금을 수령하고 있으며, 매달 소득을 신고하여 연금에서 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비 납부 현황
한편, 헬덴은 2025년에 녹색당에 47,100크로네를 당비로 납부했으며, 이는 국회의원 급여의 5%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는 당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부과되는 소위 '당세'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