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교통청, 위험한 철도 건널목 개선 목표 미달성

스웨덴 교통청(Trafikverket)이 2025년까지 가장 위험한 무방비 철도 건널목 150곳의 안전을 강화하려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106곳만이 개선되었으며, 매년 평균 5명이 이러한 건널목에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청은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 강화 목표 미달성

2019년부터 스웨덴 교통청은 정부의 지시에 따라 열차와 다른 차량 또는 보행자 간의 충돌 위험이 있는 철도 건널목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스웨덴에는 약 6,000개의 철도 건널목이 있으며, 이 중 절반가량은 차단기나 음향 및 조명 신호가 없는 무방비 상태입니다.

2019년에는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 184개의 건널목 목록이 작성되었으며, 이 중 150곳을 2025년까지 개선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106곳만이 조치된 상태입니다.

복잡한 작업과 지연의 원인

교통청의 헬레나 로드보(Helena Rådbo) 선임 전문가는 작업이 종종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설계, 토지 문제, 조달, 그리고 지자체와의 협력 등으로 인해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로드보 선임 전문가는 우선순위 목록에 있는 모든 건널목이 언제까지 개선될 수 있을지 정확한 연도를 밝히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이 문제가 주로 예산 부족보다는 작업의 복잡성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통청이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문제가 돈으로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망 사고 통계의 불만족스러운 현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철도 건널목에서의 사망 사고 통계에서는 뚜렷한 감소 추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헬레나 로드보 선임 전문가는 이 상황에 대해 "매년 한 명의 사망자라도 너무 많으므로, 이는 불만족스러운 상황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망 사고는 보호된 건널목과 무방비 건널목 모두에서 발생하며, 모든 사고가 건널목 설계 방식만으로 설명될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빨간불에 건너거나, 차단기 아래로 기어가는 등 규칙을 따르지 않습니다."
우선순위 목록에 있는 건널목 작업 외에도, 교통청은 2019년부터 약 500개의 무방비 철도 건널목에서 시야 확보를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해 왔습니다.

철도 건널목 안전 강화 방법

철도 건널목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체 차단기(Helbommar): 주로 도심 지역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됩니다.
  • 부분 차단기(Halvbommar): 차단기가 오른쪽 차선만 가립니다.
  • 사유지 차단기(Ägovägsbommar): 차단기가 항상 내려져 있으며, 열차가 오지 않을 때 제한된 시간 동안 열쇠로만 열 수 있습니다.
  • 음향 및 조명 신호(Ljud- och ljussignaler)
  • X자 표지판(Kryssmärke): 통행자에게 표지판으로 경고합니다.
  • 제거(Borttagande): 건널목 자체를 없앱니다.
  • 시야 개선(Förbättrad sikt): 건널목 주변의 식물을 정기적으로 제거하여 시야를 확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