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카 셴스트룀 사망, 스웨덴 정계 애도 물결
최근 세상을 떠난 울리카 셴스트룀 전 스웨덴 정치인의 사망 소식에 스웨덴 정계가 슬픔에 잠겼습니다. 셴스트룀은 52세의 나이로, 자유주의 보수 정당인 '온건당(Moderaterna)'의 핵심 인물이자,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스웨덴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주요 경력과 역할
셴스트룀은 2006년 총선에서 온건당의 승리에 기여하며 당내 핵심 인물로 부상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온건당'이라는 이름으로 당을 쇄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온건당 여성부'의 의장을 역임했습니다. 이 외에도 논객, 칼럼니스트, 싱크탱크 'Fores'의 CE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셴스트룀의 사회 기여
셴스트룀은 토론과 소통을 중시하며 사회 변화를 옹호하는 활동가였습니다. 그녀는 '화려한 정치'보다는 정책과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반우파 포퓰리즘을 막기 위한 단체인 '화요일 클럽'의 의장으로도 활동했습니다. 'Fores'는 그녀의 사망 소식을 발표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울리카는 적극적인 시민이었습니다. 그녀는 대화와 토론, 그리고 변화의 가능성을 믿었습니다. 그녀는 정치를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쇼 같은 정치를 싫어했습니다. 동시에 그녀는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진 연설가이기도 했습니다.”
정계의 반응
온건당의 카린 엔스트룀 사무총장은 셴스트룀이 2006년 총선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그녀의 헌신과 가치가 사회적 논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엔스트룀은 셴스트룀의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스웨덴 정계가 너무 일찍 훌륭한 인재를 잃었다고 애도했습니다.
셴스트룀, 사회에 남긴 발자취
셴스트룀은 스웨덴 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했습니다. 그녀는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스웨덴 사회에 큰 슬픔을 안겨주었지만, 그녀의 업적과 가치는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Tidigare M-toppen Ulrica Schenström är död Ulrica Schenström är död, bekräftar tankesmedjan Fores för SvD.
Den tidigare moderata statssekreteraren och ordföranden för Moderatkvinnorna blev 52 år gammal.
Ulrica Schenström tillhörde partiets innersta kärna inför riksdagsvalet 2006.
Hon hade en central roll i nylanseringen av partiet som i "Nya Moderaterna".
Mellan 2017 och 2019 var hon ordförande för Moderatkvinnorna.
Hon var även verksam som debattör och ledarskribent, bland annat i Aftonbladet.
Fram tills i mars i år var Schenström vd för tankesmedjan Fores.
Hon var även ordförande i gruppen Tisdagsklubben, ett initativ för att motverka högerpopulism.
"Det är med oändlig sorg som vi behöver meddela att Tisdagsklubbens ordförande Ulrica Schenström har lämnat oss efter en tids sjukdom", skriver Fores i ett uttalande.
"Ulrica var en aktiv medborgare. Hon trodde på samtalet, debatten och förmågan att förändra. Hon tog politik på allvar. Hon hade inget till övers för politik som spektakel. Ulrica var samtidigt en estradör, alltid redo med en kvick och träffande replik på tungan", skriver tankesmedjan.
Moderaterna partisekreterare Karin Enström skriver i ett uttalande till SvD att Ulrica Schenström spelade en central roll för Moderaternas valseger 2006.
"Hennes engagemang och värderingar gav ett tydligt avtryck i samhällsdebatten i alla de roller hon innehade. Svensk politik har förlorat en stark röst alldeles för tidigt. Mina tankar går till Ulricas anhöriga", skriver Enströ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