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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사실: 이혼, 딸에게 깊은 상처

(원문제목: ”Tydligt: separationen smärtar min dotter”)

분명한 사실: 이혼, 딸에게 깊은 상처

분명한 사실: 이혼, 딸에게 깊은 상처

최근 스웨덴의 한 가족에게 이혼이라는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9살 된 딸은 이별의 아픔을 쉽게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딸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하지만,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SvD)의 심리학자는 질문조차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힘든 시기를 겪는 가족

가족의 이혼으로 인해 일상이 완전히 달라진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9살 된 딸은 이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평소와 다름없이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집에서 함께 요리를 하거나 게임을 할 때도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혼 이야기가 나오면, 딸은 몸이 굳고 눈빛이 어두워지며, 마치 세상과 단절된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종종 방으로 들어가 휴대폰만 쳐다보며, 어떤 질문에도 답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딸이 이별의 아픔을 깊이 느끼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고민

아버지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딸을 어떻게 지지해야 할지 고심합니다. 딸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며, 아버지로서 무력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SvD의 심리학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아버지의 역할과 딸을 돕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전문가의 조언

SvD의 심리학자는 딸에게 직접적으로 질문을 던지기보다는, 딸이 스스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딸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딸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혼으로 인한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지만, 아버지의 꾸준한 관심과 지지가 있다면 딸은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통을 느끼다 smärtar
중급
이별은 그녀에게 깊은 고통을 주었다.
Separationen smärtar henne djupt.
이야기하다 prata
초급
그녀는 이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한다.
Hon har mycket svårt för att prata om det som hänt.
마음을 닫다, 굳어지다 låser sig
중급
이혼 이야기가 나오면, 그녀는 마음을 닫아버린다.
Men kommer separationen på tal låser hon sig.
지원하다, 돕다 stötta
초급
아버지는 딸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한다.
Hur kan jag stötta henne?
죄책감에 시달리다 skuldtyngd
중급
죄책감에 시달리는 아버지는 딸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한다.
Skuldtyngd pappa undrar...

”Tydligt: separationen smärtar min dotter” Dottern har tagit separationen hårt och blir tyst och stel när den kommer på tal. ”Hur kan jag stötta henne?” undrar skuldtyngd pappa. Det kan vara bättre att inte fråga, svarar SvD:s psykolog. Fråga: Det har varit ett omtumlande år för min familj, med separation och nu en vardag som aldrig blir den gamla lik. Jag har två barn, en nioåring och en yngre. Den yngre har tagit separationen bra, kan vädra funderingar och finner sig i det växelvisa boendet.Men den äldre har mycket svårt för att prata om det som hänt. Hon kan vara som vanligt i kortare stunder, ofta med kompisar men även hemma när vi lagar mat eller spelar spel. Men kommer separationen på tal låser hon sig, blir stel i kroppen och mörk i blicken, går in i sig själv och blir okontaktbar. Ofta går hon in på sitt rum och sätter sig med telefonen. Det går inte att ställa frågor och det är tydligt att separationen smärtar henne dju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