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좌파 연합, 스톡홀름 시정 운영권 재확보…복지·기후·평등 강조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시는 최근 선거에서 사민당, 녹색당, 좌파당으로 구성된 좌파 연합이 다시 한번 과반수를 확보하며 시정 운영권을 재확보했습니다. 이는 지난 40년간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정치적 주도권이 번갈아 바뀌던 흐름을 깨고, 좌파 연합이 연속으로 두 번의 임기 동안 시를 이끌게 된 것입니다.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 발표

좌파 연합의 주요 인사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몇 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복지, 기후, 평등을 위한 스톡홀름 시의 좌파 연합 정부"라는 메시지를 통해 정책의 핵심 기조를 명확히 했습니다.

새로운 재무부 시장으로 임명된 에밀리아 비우그렌(사민당)은 이번 결과가 역사적이라고 평가하며, 좌파 연합의 과반수 확보가 스톡홀름의 복지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정책 기조

  • 복지 증진 및 세금 동결: 좌파 연합은 복지 분야의 지출 삭감을 중단하고, 학교, 유치원, 노인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스톡홀름을 "세계에서 가장 어린이 친화적인 수도"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 안전 강화: 마약 거래가 빈번한 지역을 10년 내에 없애고,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제로 비전을 도입하는 등 안전 강화 정책을 추진합니다.
  • 기후 변화 대응: 녹색당은 기후 문제를 모든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자동차 통행량을 줄이는 대신 대중교통, 보행,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향후 임기 동안 최소 12,500그루의 나무를 포함해 총 50,000그루의 나무를 스톡홀름에 심고, 공원과 녹지를 보호하며 도시 녹화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민간 부문 의존도 축소: 좌파당은 복지 서비스에서 민간 부문의 의존도를 줄이고, 비윤리적인 기업과의 협력을 중단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또한, 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동료 수를 늘리고 일부 직종에 대해서는 근로 시간 단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야당의 반응

야당은 이번 좌파 연합의 재집권을 스톡홀름의 명확한 좌회전으로 평가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향후 시정 운영 구조

  • 사민당: 재무부 시장, 사회·노동 시장·안전 담당 시장, 도시 개발 담당 시장, 학교·도시 사업 담당 시장
  • 좌파당: 유치원·스포츠·인사 담당 시장, 주택·부동산 담당 시장, 노인 복지 담당 시장
  • 녹색당: 환경·기후·문화 담당 시장, 교통·도시 생활 담당 시장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