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베 알렉산더르손, 전설적인 선수와 어깨 나란히
스웨덴의 토베 알렉산더르손 선수가 핀란드 쿠오피오에서 열린 오리엔티어링 세계 선수권 대회 마지막 날, 여자 계주에서 우승하며 스위스의 전설적인 선수 시몬 니글리와 세계 선수권 대회 금메달 수를 동률로 기록했습니다.
23번째 금메달
32세의 알렉산더르손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23번째 세계 선수권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앞서 수요일에 열린 미들 코스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주에만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또한 목요일에는 롱 코스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금메달로 알렉산더르손 선수는 2013년에 은퇴한 스위스 선수 시몬 니글리와 세계 선수권 대회 금메달 수에서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큰 의미는 없어요. 저는 과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미래를 바라봅니다. 물론 정말 대단한 일이지만, 과거에 너무 얽매이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해요."라고 알렉산더르손 선수는 스웨덴 방송 SVT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압도적인 승리
토요일 여자 계주에서 스웨덴의 승리는 압도적이었습니다. 한나 룬드베리 선수는 첫 번째 주자로서 10초의 리드를 확보했습니다. 산나 파스스 선수는 두 번째 주자로 나서, 랩 지점에서 실수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 28초까지 리드를 벌렸습니다.
"정말 엉성했어요."라고 파스스 선수는 SVT에 말했습니다.
스웨덴은 노르웨이에 2분 28초, 스위스에 4분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미들 코스에서 스웨덴의 세 메달을 확정 지었던 세 선수는 함께 금메달을 거머쥐었으며, 알렉산더르손 선수가 마지막 주자로 나서 스웨덴 국기를 들고 함께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한나와 산나가 정말 환상적으로 달려줬어요. 덕분에 저는 그들이 만들어 놓은 유리한 상황을 잘 활용하기만 하면 됐죠."라고 알렉산더르손 선수는 말했습니다.
다음 대회
한편, 토요일 오후에는 쿠오피오에서 롱 코스 세계 선수권 대회를 마무리하는 남자 계주 경기가 열렸습니다. 내년에는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스프린트 종목으로 세계 선수권 대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Tar nytt VM-guld – tangerar legendar Tove Alexandersson tangerade den schweiziska legendaren Simone Niggli i antalet VM-guld när Sverige vann damstafetten under orienterings-VM:s avslutande dag i Kuopio, Finland.– Det betyder egentligen inte jättemycket, säger hon till SVT.
VM-guldet var 32-åringens 23:e i karriären och andra i veckans mästerskap efter att ha vunnit medeldistansen i onsdags.
I torsdags tog Tove Alexandersson silver på långdistansen.Guldet innebar att hon tangerade schweiziskan Simone Niggli i antal VM-guld.
Niggli avslutade karriären 2013.– Det betyder egentligen inte jättemycket.
Jag tittar inte så jättemycket bakåt utan är mest i nuet och fokuserar framåt.
Så klart är det otroligt häftigt, men jag tror det är farligt att fastna för mycket i det förflutna, säger hon till SVT.Sveriges seger i lördagens damstafett var överlägsen.
Hanna Lundberg ordnade en ledning på tio sekunder på första sträckan.
Sanna Fasth utökade den till 2.28 efter andra sträckan, trots att hon sprang fel vid en varvning.– Det var jätteklumpigt, säger hon till SVT.Segermarginalen blev 2.28 till Norge och 4.00 till Schweiz.
Trion som säkrade tre svenska medaljer på medeldistansen tog därmed guld tillsammans och sprang i mål ihop med den svenska fanan på Alexanderssons slutsträcka.– Hanna och Sanna sprang helt fantastiskt så det var bara att förvalta det utgångsläge som de gav mig, säger hon.Senare under lördagen avgörs herrarnas stafett som avslutar långdistans-VM i Kuopio.
Om ett år arrangeras VM i Genua, Italien, med sprintdistans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