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홀름시, 6천만 크로나 규모 조달 부정 의혹으로 시장 직무 정지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바스홀름(Vaxholm) 시의 마리 비클룬드(Marie Wiklund) 시청장은 6천만 크로나(약 77억 원) 규모의 항만 보수 공사 조달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 의혹으로 인해 즉시 직무가 정지되었습니다.

바스홀름 시의회는 월요일(6월 22일) 긴급 회의를 열고 비클룬드 시청장의 직무 배제 및 공무 수행 관련 조사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항만 보수 공사 관련 구매 및 조달 과정에서의 부정 행위에 대한 보도 이후 내려졌습니다.

조달 부정 의혹 상세

  • 조사 배경: 올겨울 항만 보수 공사 관련 부정 의혹에 대한 제보가 접수되었으며, 독립 조사관이 144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 부정 내용: 보고서에 따르면, 수년간 수백만 크로나에 달하는 부적절한 직접 조달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시가 구매를 공고하지 않고 진행한 구매를 의미합니다.
  • 법규 위반: 티나 루넴(Tina Runhem) 시의회 의장은 "조사 결과, 계약 및 금액 한도 등 공공 조달법(LOU)에 따른 절차가 제대로 준수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금액 규모: 부정하게 집행된 구매액은 약 6천만 크로나로 추정되며, 이는 항만 보수 공사 총 예상 비용 4억 4천만 크로나(수정 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다만, 이는 계약이 아닌 컨설팅 계약과 관련된 금액입니다.

시의회 및 관련자 책임

티나 루넴 의장은 자신을 포함한 시의회 전체가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녀는 시의회가 관련 사안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받지 못했으며, 공공 조달법(LOU) 및 내부 규정 준수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향후 조치 및 전망

  • 경찰 수사: 시의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내용을 경찰에 신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정치적 파장: 야당인 중앙당(Centerpartiet)은 티나 루넴 의장의 사퇴를 요구했으나, 루넴 의장은 현재 시점에서 조치 계획 수립 및 이행이 가장 중요하다고 일축했습니다.
  • 재정적 영향: 중앙당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시가 벌금 부과 및 항만 보수 공사 국고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당 보조금은 공사 비용의 거의 절반을 충당할 예정입니다.
  • 부패 방지국 조사: 바스홀름당(Waxholmspartiet)의 요청에 따라, 이번 사안은 스웨덴 부패 방지국(Riksenheten mot korruption)에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임시 시청장으로는 행정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스타프(Kristoffer Staaf)가 임명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2026년 2월 3일, 익명의 제보자가 시의 항만 보수 공사 관련 규정 위반 및 내부 지침 미준수 사실을 제보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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