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경호원들의 달리기 기록이 국왕의 동선을 노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국왕 일가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호 훈련 앱, 보안 취약점 드러내
스웨덴 정보기관인 Säpo의 경호원들이 달리기 훈련에 사용한 앱을 통해 총리의 위치뿐만 아니라 왕실 구성원들의 민감한 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DN 보도에 따르면, 휴가, 국빈 방문, 국내외 여행 등 왕실 관련 정보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국왕 일가와 이들을 보호해야 할 경호원들의 동선이 파악될 수 있었고, 심지어 실시간으로 위치가 드러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DN이 조사한 경호원 7명 중 최소 5명이 국왕 부부 또는 크로네프린세사 빅토리아를 경호하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합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스웨덴 왕실 관련 70건 이상의 훈련 활동 기록이 포함되어 있으며, 왕실 소유지나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 대한 정보, 잠재적인 경호 대상에 대한 세부 정보도 담겨 있었습니다.
보안 전문가의 우려
보안 전문가 요한 빅토린은 DN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특히, 왕실 구성원들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와 관련된 정보는 잠재적 공격자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경호원들의 훈련 기록이 왕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보안 문제로 이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Livvakternas löprundor avslöjade kungens resor Säpos livvakter har genom sina löprundor inte bara avslöjat var statsminister befunnit sig.
Även känslig information om kungafamiljen har läckt genom en träningsapp.
Semestrar och statsbesök, resor inrikes och utrikes.
Uppgifterna i appen är så detaljerade att kungafamiljen och livvakterna som ska skydda dem kan kartläggas, ibland till och med i realtid, skriver DN.Minst fem av de sju livvakterna tidningen har granskat har skyddat antingen kungaparet eller kronprinsessan Victoria.Läckorna innehåller över 70 träningsaktiviteter som berör den svenska kungafamiljen och platser de äger eller där de brukar befinna sig.
De innehåller också uppgifter och potentiella skyddsobjekt.– Det här är bekymmersamt.
Särskilt vad gäller platserna de ofta återvänder till.
Sådana livsmönster är av intresse för en potentiell angripare, säger säkerhetsexperten Johan Wiktorin till D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