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한 기업이 스벤스카 스펠(Svenska Spel)을 상대로 자사의 복권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판게오(Pangeo)사의 미카엘 발만(Mikael Wahlman) 최고 경영자는 “유감스럽고 충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디어 도용 혐의
판게오사는 국영 기업인 스벤스카 스펠이 자사의 복권 아이디어를 훔쳤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양측은 이전에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지만, 스벤스카 스펠은 결국 판게오의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Lyckoplatsen'이라는 복권을 출시했습니다.
사건의 전개
7월 2일, 스벤스카 스펠은 웹사이트를 통해 호르비(Hörby)에 거주하는 70세 여성이 'Lyckoplatsen' 복권으로 25만 크로나를 획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판게오사는 스벤스카 스펠을 상대로 아이디어 도용 혐의로 고틀란드 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판게오사의 입장
판게오사의 미카엘 발만 최고 경영자는 스벤스카 스펠이 “다소 순진했다”고 언급하며, 아이디어 도용에 대한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함께 일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결국 이런 결과가 나와 매우 실망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스벤스카 스펠의 대응
스벤스카 스펠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소송 결과에 따라 양측의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Bolag stämmer Svenska Spel: "Varit lite naiva" Företaget Pangeo stämmer statliga Svenska Spel för att ha stulit deras lotteriidé – trots löften om motsatsen.
"Tråkigt och chockerande", säger Pangeos vd Mikael Wahlman.
Onsdagen den 2 juli kommunicerade det statliga bolaget Svenska Spel en glad nyhet på sin hemsida: en 70-årig kvinna i Hörby hade precis vunnit 250 000 kronor på deras relativt nya lotteri "Lyckoplatsen".Samma dag trillade en stämningsansökan in hos Gotlands tingsrätt.
I den anklagas Svenska Spel för att ha stulit idén till Lyckoplatsen från företaget Pangeo Pl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