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나카시(Nacka)는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포장재 및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의무화에 맞춰, 특정 쓰레기통의 수거 요금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거료 폐지 대상 및 내용
나카시 의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종이 포장재, 플라스틱 포장재, 유색 및 무색 유리 용기의 수거 비용을 무료로 전환했습니다. 기존에는 각 수거 항목당 연간 약 300크로나(SEK)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제 이 비용은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EPR)에 따라 제품 생산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또한, 별도 봉투에 수거되는 금속 포장재의 수거 요금 역시 폐지됩니다. 나카시의 환경 및 도시개발위원회 위원장인 요한 크로그(Johan Krogh, C)는 "포장재 수거는 생산자가 재정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이를 시민에게 부과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음식물 및 잔여 폐기물 수거는 기존대로
음식물 쓰레기와 잔여 폐기물(restavfall)의 수거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이는 해당 폐기물이 지방 정부가 지속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필수적인 서비스이며, '폐기물 공동체'의 부담으로 충당되기 때문입니다. 크로그 위원장은 "새롭게 추가되는 모든 포장재 수거는 생산자가 재정적으로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분리수거 촉진 및 폐기물 감소 목표
나카시는 수거료 폐지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분리수거 참여를 유도하고, 소각되는 폐기물의 양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나카시 시민들은 포장재의 50% 이상을 일반 쓰레기로 버리고 있으며, 톤당 약 1,000크로나의 처리 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는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여 전반적인 쓰레기 처리 요금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쓰레기통 도입 및 수거 일정
새로운 분리수거 시스템에 따라 총 3개의 쓰레기통이 도입됩니다. 이 쓰레기통은 2026년 가을부터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 쓰레기통 1 (240리터): 음식물 쓰레기 / 잔여 폐기물 (격주 수거)
- 쓰레기통 2 (370리터): 종이 포장재 / 플라스틱 포장재 (격주 수거)
- 쓰레기통 3 (140리터): 유색 유리 / 무색 유리 (3개월마다 수거)
금속 포장재는 별도의 60리터 봉투에 담아 연 4회 수거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요금 체계는 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됩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쓰레기통 도입으로 인해 일부 기존의 재활용 스테이션은 사라질 예정이며, 정확한 규모와 위치는 추후 확정될 것입니다. 부피가 큰 포장재는 재활용 센터에서도 계속 수거됩니다.